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제목만 보고 단순한 공포물인 줄 알았는데, 막상 앉아서 보기 시작하니 분위기가 꽤 달랐습니다. 2026년 6월 24일 개봉한 영화 《눈동자》는 러닝타임 105분짜리 스릴러로, '눈'이라는 소재 하나로 상당히 독특한 질감을 만들어내는 작품입니다. 처음엔 그냥 흘려보내려다 어느 순간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는 저를 발견했습니다.분위기 하나로 끝까지 붙잡아두는 영화저도 처음엔 가볍게 볼 생각이었습니다. 스낵처럼 소비하고 끝내려고 틀었는데, 오프닝부터 심상치 않았습니다. 사진작가 서진이 암실에서 인화 작업을 하다 강한 라이트에 눈이 부시는 장면, 그리고 잔상처럼 보이던 실루엣이 실제 스토커 전 남자친구 현민이었다는 반전이 초반 몇 분 안에 쏟아집니다. 덕분에 영화 내내 화면..
공포·스릴러
2026. 8. 29. 21: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