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오후에 별 기대 없이 틀었다가 생각보다 오래 앉아 있게 되는 영화가 있습니다. 《어브덕션》과 《인피니트》가 딱 그랬습니다. 둘 다 '자신이 누구인지 모른다'는 설정으로 시작하는데, 한 명은 납치된 아이였고, 다른 한 명은 전생의 기억을 가진 존재였습니다. 소재만 보면 꽤 탄탄한데, 과연 그 소재를 제대로 살렸는지가 관건이었습니다. 정체성 추격: 《어브덕션》이 잡은 것과 놓친 것온라인에서 자신의 어린 시절 사진을 발견하는 장면,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실종 아동 데이터베이스라는 실제 존재하는 시스템에서 자신의 얼굴을 찾는다는 설정이 꽤 현실적으로 느껴졌거든요. 실종 아동 데이터베이스(Missing Children Database)란, 미국 국립실종착취아동센터(NCMEC)가 운영하는 전국 단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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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9. 29. 19:57

